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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간이 보온상품 ‘날개 돋혔네’

입력 2012-01-05 15:42:07 수정 20120105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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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내 난방온도를 20도 이하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간이 보온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혹한기 사무실 캠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무실 온도가 낮다 보니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내복, 무릎담요, 손난로, 핫팩, 덧신 등 간이 보온용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

GS샵 인터넷쇼핑몰과 디앤샵이 작년 12월 15일부터 1월 4일까지 3주 간 내복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총 1만6000여 벌이 판매돼 전년 동기 8000여 벌보다 무려 2배나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동안 핫팩과 손난로가 3000개, 무릎담요는 총 2000개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발 보온상품도 인기다. ‘고바야시 붙이는 하루 발난로’는 양말에 붙이는 찜질팩으로 온기가 8시간 이상 지속된다. 또 ‘발열 덧버선’도 인기다. 열을 보관하는 잠수복 소재 원단을 사용해 발 보온에 도움을 준다.

USB를 활용한 보온상품도 인기다. USB에 꽂으면 5분 안에 열이 발생해 따뜻해진다. 장갑부터 손난로, 방석, 마우스패드, 발난로 등 종류도 다양하다.

GS샵 프로모션팀 함동권 차장은 “최근 3주간 간편온열기기가 1500여 개 가량 판매돼 전년 동기 600여 개 대비 2.5배나 증가했다.”면서 “장갑을 낀 채로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캐릭터 USB 온열장갑’과 ‘USB워머장갑’, 두 발이 모두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캐릭터 USB 발난로’가 특히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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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5:42:07 수정 20120105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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