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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집시의 선율..박주원의 '슬픔의 피에스타’

입력 2012-01-06 09:28:27 수정 201201060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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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 핑거링’이 다시 온다.

2집 앨범 출시와 함께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앵콜 콘서트를 연다.

지난 12월 열렸던 그의 공연은 연주공연으론 드물게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박주원은 대중음악계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연주계의 핫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박주원의 지난 공연은 화려한 집시선율과 놀라운 테크닉으로 2시간 가까이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최백호, 정엽, 말로 등의 화려한 게스트들이 만들어낸 앙상블도 환상적이었으며 오랫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박주원의 새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는 지난 11월 발매 후 현재까지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한국 연주음악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네이버에서 선정한 ‘2011년 올해의 앨범’에 뽑히기도 했다.

새 앨범은 1집과 마찬가지로 집시 음악을 바탕으로 볼레로, 삼바, 왈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준다. 멜로디는 한층 유려해졌으며 연주 또한 더 화려해지고 완숙해졌다.

질풍처럼 치닫는 타이틀곡 ‘슬픔의 피에스타’는 격정과 우수에 가득 찬 선율과 함께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속주가 듣는 이를 압도해 “역시, 박주원”이라는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무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레퍼토리와 함께 또 한번 깜짝 게스트들이 등장해 지난 공연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주원 앵콜 콘서트는 2월 3일, 4일 양일간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02-3143-5480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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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09:28:27 수정 201201060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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