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불혹의 나이를 잊은 애교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tvN ‘SNL 코리아’의 2012년 첫 번째 호스트로 나선 그의 앙증맞고 천진난만한 포즈가 폭소를 자아낸다.

기존의 근엄하고 진중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는 깜찍한 애교 퍼레이드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

그는 양복에 넥타이까지 한 슈트 차림을 하고는 꼭 쥔 주먹을 양 볼에 대고 어설프게 ‘뿌잉뿌잉’ 애교를 흉내 내고 있다.

‘SNL 코리아’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숨겨왔던 개그본능을 모두 쏟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김상경은 이 날 화보 촬영에서도 코믹한 다양한 콘셉트들을 능청스럽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애교 포즈를 취하며 “아저씨가 귀여운 척 한다고 화보 공개되면 사람들이 욕 많이 먹겠다.”고 말하면서도 어색한 기색조차 없이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는 ‘SNL 코리아’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개그본능을 무한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반듯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은 물론 코믹 연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

평소 넘치는 개그본능을 좀처럼 숨기지 못했다는 그는 이번에 제대로 발휘해 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는 만큼, 2012년 새로운 예능 대세로 떠오를지 기대 해봐도 좋을 듯하다.

김상경의 ‘불혹 애교’는 오는 7일(토) 밤 10시 30분 tvN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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