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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 세계 최다 확보

입력 2012-01-06 13:45:17 수정 2012-01-06 13: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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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은 기존 보잉 787 드림라이너 31기 주문에 이어, 보잉 787-9 드림라이너(Boeing 787-9 Dreamliner) 10기를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 구매로 총 41기의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종을 확보해 전 세계 항공사 중 해당 기종을 최다 보유한 항공사로 떠올랐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41기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에티하드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며, 더블린, 프랑크푸르트, 쿠알라룸푸르, 베이징, 나고야, 델리와 이스탄불 노선에 우선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에티하드항공은 화물수송 부문인 에티하드 크리스탈 카고(Etihad Crystal Cargo)의 빠른 성장세에 발 맞춰 보잉 777 화물수송기 2기도 추가 구매했으며, 이번 여객항공기 10기 및 화물수송기 2기의 구매 비용은 28억 달러(한화 3조 8백억 원)다.

또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추가 25기 옵션주문 및 구매권한도 확보를 마쳤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이번 보잉 드림라이너 추가 구매는 가장 낮은 기령과 최고 연비효율의 항공기를 제공하겠다는 에티하드항공의 의지로 결정됐다"며, "운항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티하드항공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보잉 777 화물수송기의 뛰어난 운항 경제성에 힘입어, 허브공항인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새로운 목적지로의 글로벌 사업 확대 계획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운항 환경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08년 항공기 구매 물량에 상당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몇 년 간은 에티하드항공의 놀라운 성장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시기였던 만큼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에티하드항공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짐 알바(Jim Albaugh) 보잉社 상용항공기 CEO는 "에티하드항공은 10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실적과 함께 뛰어난 제품과 고객 감동 서비스로 전 세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항공사로, 에티하드항공과의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보잉 777 화물수송기가 에티하드항공의 성장과 여객 및 화물수송 부문의 고객 서비스 분야에도 기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최대 300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운항거리는 8천해리(14,800 킬로미터)다. 트윈 엔진을 장착한 탄소복합섬유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은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동급의 기존 항공기 대비 연비가 20% 가량 향상됐으며, 지난 10월 26일 도쿄발 홍콩행 노선으로 첫 운항을 마쳤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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