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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이 가장 환호하는 정부 정책은?

입력 2012-01-09 10:44:21 수정 20120109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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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도입 예정인 정부정책 중 미혼 남성들은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를 가장 반기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지난 2일 ∼ 7일에 걸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정부 정책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영유아 무상보육’(남 33.1%, 여 38.6%)과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남 37.8%, 여 21.7%), ‘양극화 해소’(남 23.6%, 여 28.4%) 등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특히 남성은 ‘소규모주택 공급확대’가 ‘영유아 무상보육’과 ‘양극화 해소’ 등에 우선했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대한 관심이 ‘양극화 해소’와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 등의 정책에 앞섰다.

▲ 예비 신랑신부가 고대하는 소식? ‘집값하락’

‘결혼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금년 가장 희망적인 사회 여건 변화’로는 ‘집값 하락’(남 30.7%, 여 33.9%)을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정부 복지정책 강화’(25.6%), ‘물가하락’(17.3%), ‘양대 선거에 따른 친서민 의식 증대’(15.4%), ‘공정사회 진전’(7.2%) 등이 차지했다.

여성은 ‘집값하락’에 이어 ‘물가하락’(19.3%), ‘정부 복지정책 강화’(16.9%), ‘공정사회 진전’(13.4%), ‘양대 선거에 따른 친서민 의식 증대(11.4%)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대표는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들에게는 집장만이나 결혼 후의 자녀 부양 등이 가장 큰 부담요인이다”라며 “이와 관련된 정책이나 사회여건 변화 등에 따라 결혼초기 삶의 질이 크게 좌우되므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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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10:44:21 수정 20120109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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