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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면접 공통질문 ‘자기소개’, 91.0%로 가장 높아

입력 2012-01-09 17:49:11 수정 20120109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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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하반기 30대그룹 계열사 122개 대기업의 면접질문 2,663건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이 ‘자기소개’(91.0%)와 ‘지원동기(68.9%)를 물었다.

면접질문으로 많이 등장한 사회적 이슈로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논란’과 ‘약국 외 약품 판매’, ‘학교 체벌 금지’, ‘공인영어시험 찬반’, ‘유럽위기/환율변동의 영향’, ‘국내거주 해외인력’에 대한 주제가 있었다.

특히 면접유형별로 질문유형이 달랐다. 토론면접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부여한 곳이 많았고,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전공지식’이나 ‘사회적 이슈를 회사에 접목해 지원자의 의견’을 듣고 싶어 했다. 영어면접은 지원동기나 일상생활과 관련한 질문이 많았다.

‘토론면접’에서는 그간 자주 등장했던 ‘자살’, ‘안락사’ 관련 주제는 줄었고, 업계의 최근 관심사나 시사성있는 사회적 이슈가 많이 등장했다.

실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논란에 대한 찬반, 아나운서의 예능프로 출연에 대한 찬반, 산업체와 일반가정 간에 전기세 차등인상 관련 찬반, 학교 체벌 금지에 관한 찬반, 약국 외 약품 판매, 군납급식이 부실한데 이에 대한 개선책 등의 주제가 있었다.

‘프리젠테이션면접’에서는 전공 지식이나 상식, 사회변화가 지원 회사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가 많았다.

실제 아파트 분양가 관련, 유럽위기가 회사에 끼칠 수 있는 영향,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 모바일카드시장 성장에 따른 우리 회사의 전략, 우리 회사가 새로 진출할 사업 분야에 대해 , 최근 환율변동이 회사에 끼칠 수 있는 영향과 해결방안 등이 있었다.

‘영어면접’에서는 지원동기나 일상생활이나 개인적인 관심사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실제 자기소개, 지원동기, 지근느낌,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해외인력에 대한 생각, 가족과의 식사 빈도, 존경하는 사람, 외국에 다녀왔는지, 좋아하는 것 등의 질문이 있었다.

‘황당/압박면접’ 질문으로는 본인이 생각하는 삼국지에서의 영웅, 오늘 야구는 누가 이길 것 같은가, 10억이 생긴다면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택배가 배달됐다. 그러나 물건의 발신처가 거래처나 경재회사라면 열어보겠는가(물건은 무엇인지 모른다), 회사사정이 어려워져 월급을 못 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밤에 치한을 만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이 등장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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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17:49:11 수정 20120109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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