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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메이커’ 김명민은 왜 ‘삼발이’가 됐을까?

입력 2012-01-10 10:17:26 수정 2012-01-10 1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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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김명민은 마라톤 유망주 민윤기의 우승을 위해 30km까지만 달리는 만호 역을 맡았다.

까마득한 후배의 ‘페이스 메이커’로 달리는 만호에게 다른 선수들은 ‘삼발이’라 조롱한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페이스 메이커’의 길을 택한 것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 관객들은 왜 그가 30km밖에 달릴 수 없는지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만호도 어린 시절에는 여느 선수와 마찬가지로 42.195km 완주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만호는 운동회 날, 달리기 우승 상품으로 걸린 라면 한 박스를 동생에게 선물하고 싶어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 날부터 달리는 것이 좋아서 마라토너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마라톤 유망주로 손꼽히던 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완주가 어려워지고 그 와중에 박성일 감독(안성기)을 만나게 되면서 ‘페이스 메이커’ 생활에 접어들게 된다.

만호는 마라토너 선수로서 치명적인 약점을 가졌지만, 30km까지는 그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랩 타임을 끊을 수 있기에 ‘페이스 메이커’로서 적격이었던 셈. 이때부터 만호는 완주의 꿈을 포기한 채, 30km짜리 마라토너의 운명을 걷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앞으로 평생 달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정을 듣게 된 만호는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번 경기만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달리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선수 인생의 끝자락에서 평생을 꿈꿔온 소원을 꺼내든 만호.

그가 보여줄 인생의 마지막 도전은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 메이커’는 오는 19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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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0:17:26 수정 2012-01-10 1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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