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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설 연휴, 파타야 등 단거리 여행지 인기

입력 2012-01-10 10:26:41 수정 20120110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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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설 연휴엔 최대 열흘을 쉴 수 있었지만, 올해는 20일 금요일부터 휴가를 쓸 경우, 최대 5일간의 연휴가 보장된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비교적 짧아진 연휴지만, 설 연휴 시작(1월 20일)을 열흘 가량 앞뒀음에도 1월 9일 기준 예약 수는 1만5400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예약된 인원을 바탕으로 올 설 연휴 눈에 띄는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다.

▲ 최대 5일간의 연휴로 단거리 노선 상품 인기

작년 설의 경우, 연휴 시작 전 금요일 저녁부터(2011년 1월 28일) 꼬박 열흘을 쉴 수 있어 5일 이상의 중장거리 노선 상품이 인기를 누렸다.

반면 올해는 금요일(20일), 토요일(21일)부터 출발하는 다소 짧은 3~5일 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총 예약인원의 51%가 동남아를 예약할 정도로 동남아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짧아진 연휴 탓에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 인기도시 1위 파타야 2위 홍콩 3위 세부

가장 많은 인원이 예약한 지역은 ‘파타야’로 올 설 연휴 동남아 강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이어 홍콩, 세부 순으로 많은 모객이 됐는데, 이는 고객들이 단거리 노선을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하롱베이가 5위에 오르면서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캄보디아가 2011년 가을 오픈스카이가 되면서 항공좌석 공급증가로 인한 수요창출인 것으로 보인다.

세부와 홍콩 역시 전년대비 2배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지속적인 전세기 진행을 통한 상품 다양화가 좋은 영향을 미쳤다.

결국, 최근 저가 항공사들의 동남아 지역의 신규 취항으로 항공좌석의 공급증가와 겨울 시즌의 짧은 연휴로 인해 따뜻하고 가까운 동남아 지역을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연휴 시작일인 20일과 21일 출발 가장 많아

매 연휴 시즌에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이나 연휴 시작 날 출발하는 고객이 가장 많다. 이번 연휴 역시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1일은 5100명, 20일은 3200명이 출발하며 이는 나머지 3일의 연휴를 합친 수보다 많은 전체의 54% 수준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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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0:26:41 수정 20120110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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