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과자, 밀가루 등 14개 품목의 영업 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영업 이익률이 2008년 7.0%, 2009년 7.4%, 2010년 7.8%로 매년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 마진율은 대형마트가 23.8%로 중소형 슈퍼마켓(23.3%)이나 전통시장(22.0%)보다 높았다. “이는 대형마트가 제품의 유통 과정에서 훨씬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협의회는 밝혔다.
품목 중 아이스크림의 대형마트 유통 마진율은 18%로 중소형 슈퍼마켓(-1.8%), 전통시장(-4.1%)과 큰 차이를 보였다.
협의회 측은 “대형마트의 유통 마진율 조정을 통해 제품 가격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전체 시장에서 생필품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품질 차이 없는데 값만 비싼 ‘프리미엄 분유’
· 찬바람도 거뜬!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한파 패션!
· 블랙모어스, 아기 태명 소개하면 배냇저고리 드려요
· 10명 중 3명, ‘지난 설 대비 선물비용 낮춘다’
· 하정우 ‘앙드레 김’ 연기 한다..“얼마나 비슷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