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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8.4% 취업 위해 ‘인맥’ 쌓으려 노력

입력 2012-01-11 12:50:31 수정 2012011112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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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8.4%는 취업을 위해 인맥을 쌓으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들이 현재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한 가장 성공적이었던 구직활동으로 ‘인터넷’(26.8%)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업무 상 지인’(16.4%) ▶‘입사를 희망하는 직장의 지인’(11.6%) ▶‘친구나 친지’(11.2%) ▶‘가족’(3.6%) ▶‘교수나 교사’(3.4%) 등 직접적인 ‘인맥’을 활용해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도 많았다. 그밖에 ▶‘학교나 학원의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8.4%) ▶‘신문, TV, 벽보 등 매체 광고’(8.4%) ▶‘직접 탐문’(5.6%) ▶‘공공 직업 안내소’(2.8%) ▶‘사설 직업 안내소’(1.0%) ▶기타(0.8%) 등의 활동들이 뒤이었다.

취업을 위한 인맥구축 노력은 역시 취업에 인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취업에 인맥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대다수라고 볼 수 있는 87.2%가 중요하다(▶‘다소 중요하다’ 45.0%, ▶‘매우 중요하다’ 42.2%)고 답했다. 중요하지 않다(▶‘별로 중요하지 않다’ 2.6%, ▶‘전혀 중요하지 않다’ 0.6%)는 의견은 3.2%에 불과했다. (▶‘보통이다’ 9.6%)

그렇다면 이들은 취업 인맥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복수응답)

▶‘입사를 희망하는 직장의 지인 등 관계자에게 연락’(66.1%)을 취했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봉사활동, 기업 서포터즈 등 대외활동’(19.9%)이나 ▶‘취업 희망 업계 세미나 참여’(19.2%)를 통해 발을 넓히고자 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 밖에 ▶‘학교 동아리 활동’(13.0%) ▶‘취업 스터디 참가’(12.7%) ▶기타(2.4%) 등의 의견도 나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인맥구축을 위해 별도의 비용도 부담하고 있었다. 취업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답한 292명 중 92.1%가 ‘취업 위한 인맥 구축 활동에 비용이 들었다’고 답한 것. 때문에 오프라인을 통한 인맥활동에 부담을 느낀다는 직장인이 42.5%로 적지 않았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인맥의 소개와 추천을 통한 취업을 바라보는 인식이 과거 백, 줄, 낙하산 등과 같이 부정적인 것에서 점차 합리적인 방식이자 개인의 역량으로 보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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