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젖먹고 방실방실 예쁘게 웃던 아기가 벌써 이렇게 자라서 초등학교에 간다니 이렇게 잘 자라준 아이가 자랑스럽게도 느껴집니다.
아직도 엄마 눈에는 철없는 아기처럼 보이는데 학교에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선생님께도 잘 보였으면 좋겠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야 할텐데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첫아이라면 더 걱정이 큽니다.
초등학생이 되기 전에 아이도 초등생이 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엄마의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예비 초등생의 엄마는 무엇을 챙겨야 할까. 초등학교 생활 적응을 준비하는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점검을 해 봅시다.
학습에 있어서도 유치원 때와는 달리 많은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학습하게 되고 생활도 함께 하게 됩니다.
물론 학교생활 뿐 아니라 학습도 선생님께서 잘 도와주시고 1학년 아이들에게 맞도록 배려해 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선생님 말씀을 잘 경청하고 잘 따르도록 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학습에 있어서도 유념할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교과 학습도 마찬가지지만 수학에 있어서도 1학년 때에는 어려운 내용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학년에 배운 것을 기초로 2학년에서는 훨씬 내용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학습 습관을 형성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학습습관은 시간표를 정해서 매일매일 공부를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학습이나 교과에 대한 태도를 포함합니다. 가령, 수학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수학공부 자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수학에 대해 호감을 가지려면 학습 자체도 재미있을 뿐더러 결과도 좋아서 칭찬을 받아야만 합니다. 따라서 수학 학습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해서도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대해 주어서 작은 실수를 스스로 고치도록 배려합니다.
공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면 공부가 아이에게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공부는 지식이 늘어나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의 수학학습은 쉽지만 2학년이 되면 학습량이 많이 늘어나는 편입니다. 따라서 연산 학습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연산과 더불어 다른 영역에 대한 경험도 주어진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큰 도움이 됩니다.
▲ 예비 초등 수연산 연습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는 방법
수연산 연습은 흔히 많이 연산을 반복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똑 같이 연산을 반복하더라도 재미있게 생각하면서 반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반복 연산이 때로는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만들기도 하고 연산이 수학의 전부라고 인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연산 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연산 이외의 영역을 사고력으로 키우기
1학년 때는 연산을 잘 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연산은 기본적으로 하면서 타 영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출을 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연산과 마찬가지로 타 영역도 재미있게 사고력을 키우면서 반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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