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의 배우 이천희가 ‘맥가이버’로 변신해 화제다.
드라마에서 영리한 머리와 남다른 손재주를 지닌 인천타워 최고의 관제사 강동수로 등장하는 이천희가 한다진(구혜선)의 여동생으로 출연하는 아역 갈소원과 무선 장비를 조립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천희는 탁자 한 가득 항공기, 탱크 잔해, 쓰임새 추정 불가능한 괴상한 고물 들이 쌓여 있는 가운데 해체 된 기계를 조립하며 만능 손 재주꾼 ‘맥가이버’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 갈소원과 함께 기계를 조립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천희의 모습은 진지하면서도 해맑아 보이기까지 한다.
평소 직접 가구를 만든다거나 블록 조립이 취미인 것으로 알려진 이천희는 이 날 촬영 대기시간에도 소품으로 놓여진 장비들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관찰하고 조립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로부터 “진짜 맥가이버 같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
한편, 티격태격 불꽃 튀는 자존심 싸움으로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진 이천희와 구혜선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늘 밤 9시 55분 3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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