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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의상만 2.5톤..화물차에 실어 날라

입력 2012-01-12 09:57:23 수정 2012-01-12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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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가 2.5톤 분량의 의상을 제작해 화제다.

최민식, 하정우는 물론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과 단역까지 의상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의미와 독특한 성격을 반영해 제작했을 정도로 80년대 의상을 새롭게 재현했다.

한 편의 영화로는 유례없이 가장 많은 의상이 제작돼 영화의 리얼함을 고스란히 표현해 낸 것.

손수 제작한 150벌의 양복은 각 캐릭터마다 색깔, 원단과 디자인 모두 달리한 것은 물론, 신발, 벨트, 와이셔츠 등 양복 풀 세트까지 모두 제작했다.

여기에 의상 팀이 보유한 양복 100벌, 서울, 고물 시장, 부산 국제 시장 등 전국의 모든 시장을 통해 구한 천여 개의 넥타이까지 의상만 2.5톤 탑 차에 가득 실어 매일 촬영 현장을 오갔을 정도로 엄청난 양을 제작했다.

자칫 80년대 시대 배경으로 양복을 재연하면서 촌스러워질 수 있는 부분은 넓이, 뒷 트임을 조절하고 요즘 양복의 실루엣을 참고해 촌스럽지 않은 멋스러운 양복을 창조해 새로운 ‘80년대 룩’을 만들어 영화의 스타일을 책임진다.

먼저 최민식은 평범한 공무원에서 권모술수에 능한 로비의 신으로 변신해 가는 모습과 함께 허세 100%의 유들유들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짙은 브라운, 회색, 흰색 등을 활용한 양복 35벌을 제작해 ‘반달패션’을 창조해 냈다.

보스 하정우는 감정이 표정과 말로 드러나기 전에 상대방을 단번에 제압할 정도로 위력적이면서도 절제된 카리스마를 표현하기 위해 옅은 갈색과 회색 톤을 활용한 양복 18벌을 제작해 새로운 하정우표 ‘보스패션’을 만들어 냈다.

폼 나는 스타일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2월 2일 개봉, 영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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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09:57:23 수정 2012-01-12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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