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보컬 정엽이 로맨틱 라이브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생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의 뮤지컬 게스트로 나서는 것.

정엽은 “미국 ‘SNL’은 물론 SNL코리아‘ 또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제작진의 제안을 단번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이어 “멋진 뮤지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셨던 그 무대에 함께 설수 있어 기쁘다. 토요일 밤 시청자들과 함께 짜릿한 생방송 라이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정엽은 이 날 방송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잘 몰랐었다'를 황홀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

뉴욕풍의 파워풀한 하우스밴드와 어우러져, 정엽 특유의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음악이 최고 절정에 달하며, 어디서도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감동이 시청자들에 고스란히 전해질 계획이다.

또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진지한 순수청년 ‘정엽’이 생방송 코미디쇼의 묘미를 살려내 파격 변신을 시도할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한편 뮤지컬 게스트 정엽의 합류로 한층 풍성한 쇼가 펼쳐질 ‘SNL 코리아’ 14일 방송에서는, ‘벡터맨’ 김성수가 호스트로 나서 시청자들에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내 생애 마지막으로 벡터맨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하며 분장은 물론 각종 몸개그, 말장난까지 김성수의 파격변신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거침없고 날카로운 시사 풍자 콩트와 장진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에서의 촌철살인 입담이 이어지며,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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