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역사 교사들이 영화 ‘초한지-천하대전’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대학로 CGV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현직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중앙고의 최현삼 교사를 비롯 제주 애월고의 송시우 교사까지 수도권은 물론 전북, 철원 등 전국 여러 지역의 현직 역사 교사 20여분이 참석하여 영화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였다.

시사 이후 ‘스케일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로 중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 ‘항우, 유방 등의 영웅뿐만 아니라 한신, 장량과 번쾌 등 역사적인 인물들까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어 주는 좋은 영화’와 같이 호평 했다.

또한 해하대전과 같이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투 씬 외에도 교사들이 입을 모아 인상적인 장면으로 뽑는 부분은 바로 홍문의 연회에서 벌어지는 영웅들의 책사들, 바로 범증과 장량의 긴박한 대결 이었다.

‘결국 역사엔 승리란 없고 과연 범증과 장량은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는가, 란 질문을 던지게 된다.’ 등 심도있는 감상까지 던지며 깊이 있는 내용을 겸비한 ‘초한지-천하대전’의 매력을 전했다.

역사 교사들도 추천한 대서사 블록버스터 ‘초한지-천하대전’은 11일 개봉해 절찬리 상영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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