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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스태프로 변장해 ‘마이웨이’ 깜짝 방문!

입력 2012-01-12 11:23:46 수정 2012011211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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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이웨이’의 일본시사회장에 카라의 니콜이 깜짝 방문했다.

니콜은 기자회견장의 안내원으로 출연하는 자신의 역할을 십분 살려 검은 점퍼에 안경으로 자신을 숨긴 채 관객들에게 팸플릿을 배포하는 일을 자처했다.

그 후 본편 상영 전 니콜은 강제규 감독과 함께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등장에 22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크게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 한류 아이돌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니콜은 무대에 올라 “강제규 감독님 덕분에 처음으로 영화 출연의 기회를 얻었다. 어떤식으로든 힘이 되고 싶어 스태프로 변장하고 전단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했는데 들키지 않아 대성공을 거둔 것 같다.”며 유쾌한 인사말을 전했다.

강제규 감독은 “일본에서 니콜의 인기가 이렇게 대단한 줄 알았다면 등장 장면을 더 늘렸을 것.”이라며 그녀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대표 배우에 연기파 배우 김인권까지 가세해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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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11:23:46 수정 2012011211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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