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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BEST 3!

입력 2012-01-13 18:07:20 수정 201201131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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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지며 설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댄싱퀸’이 개그맨들을 능가하는 폭풍 웃음을 담은 코믹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 신들린 사투리! “서울턱밸시장 후보 황정민입니더~”


황정민은 오랜 세월 동안 서울에서 살아도 절대 사투리를 고치지 못하는 부산 토박이 서울시장후보다. 그의 수많은 사투리 중 단연 압권은 바로 서울”턱밸”시. 한 글자씩 연습도 해봐도 그의 입에서 나오는 다섯 글자는 서울특별시가 아닌 서울”턱밸”시일뿐이다.

보다 못한 친동생 철이까지 나서서 “그것도 몬하나, 서울턱밸시~턱밸시!” 라며 똑같은 사투리 발음으로 정민을 가르치려 들고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과연 황정민은 서울특별시 정식 명칭을 제대로 발음할 수 있을지, 결과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엄정화, 분노의 주먹질 “쪼물딱거리니까 좋냐?!”


초등학교 동창인 황정민 엄정화. 톰과 제리 같았던 어린 시절만큼 두 사람이 10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 역시나 심상치 않다. 만원 버스에서 한 변태남에게 추행을 당하던 정화가 참다못해 확 돌아서는 순간 버스가 급정거하며 뒤에 있던 정민이 정화의 뒷자리로 밀려온 것.

정화는 당연히 정민을 의심하며 “야! 만지니깐 좋냐?!”, “변태자식!”라며 영문도 모르는 정민을 변태로 오해하며 분노하기 시작한다. 이성을 잃은 정화는 분노의 주먹질을 하며 정민을 완벽하게 제압한다. 10년 만에 만난 그들의 다소 터프한 재회장면을 촬영할 때에 풋풋하고 혈기왕성한 20대 초반의 황정민 엄정화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소화한 두 배우 덕분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촬영 내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 황정민의 역습! “소는 누가 키우는데~?!”


결혼 후, 정민의 복수가 시작된다. 댄스가수가 꿈인 엄정화의 꿈을 향한 첫 출발인 대망의 ‘슈퍼스타K’ 오디션! 정화는 고심 끝에 지원서를 쓰게 된다. 키 168cm, 몸무게 46kg로 상상 속의 신체사이즈를 과감하게 기입!

기혼과 미혼, 어느 곳에 체크할까 고민하는 순간, 남편 정민에게 들키고 만다. 지원서를 본 정민은 “세상에서 제일 나쁜 짓이 고기 근 수 속이는 것”이라며 정화를 한껏 비웃고 “슈우퍼스타케이이?! 그럼 소는 누가 키우는데~?!” 라며 얄미운 공격신공을 펼치며 정화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킨다. 맛깔스런 박영진의 성대모사로 밉상 남편을 완벽 소화한 황정민과 이성을 잃고 주먹을 날리는 엄정화의 실제 부부 같은 모습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서울시장후보 남편과 댄싱퀸 아내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그린 영화 ‘댄싱퀸’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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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8:07:20 수정 201201131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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