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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옛 풍습 이어 섣달 그믐 ‘비비고데이’ 지정

입력 2012-01-13 10:11:42 수정 20120113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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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섣달 그믐날 비빔밥을 먹는 풍습에 따라 오는 22일을 ‘비비고데이(BIBIGO-DAY)’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회사 측은 “섣달 그믐날은 음력 1월 1일의 전날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이다. 이 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는 속설이 있어, 온 가족과 함께 모여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새해 동이 틀 때까지 밤을 지새고 새해를 맞았다는 유래가 있다”며, “‘비비고데이’는 이러한 한국의 고유 의미를 담아. 잊혀져 가는 옛 전통을 살리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식 가정 요리 전문가 김정은 선생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대표 음식 비빔밥을 섣달 그믐에 먹던 풍습을 되살려 ‘비비고데이’로 기념한다는 것은 그동안 한식과 관련된 기념일 하나 제대로 없었던 한식 문화에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비비고데이’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적극 알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비빔밥이 대표 한식으로 포지셔닝되고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통 문화를 살린다는 측면에서도 앞으로 세대간 문화적 소통에 ‘비비고데이’가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비고데이’를 맞아 비비고는 ‘글로벌 비빔밥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글로벌 비빔밥 배달 서비스’는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비비고 트위터(@bibigokorea)에 비빔밥을 먹어야 하는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22일 비빔밥 4인분을 직접 배달한다.

이번 행사는 첫 번째 ‘비비고데이’라는 점을 감안해, 특별히 섣달 그믐달 비비고 매장이 있는 미국 LA웨스트우드 UCLA점이나 중국 북경 동방신천지점, 싱가폴 Raffles City점 등과 연계해 비빔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국내외 제한이 없으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해외 3개점 인근과 서울 매장 부근 지역으로 한정한다. (세부 배달가능지역 여부는 점포 문의 필요)

또한 ‘비비고데이’인 22일에는 특별히 비비고 매장에 비빔밥 3인분 이상 배달을 신청하면 닭강정을 무료 제공한다. 설 연휴를 맞아 1월 20일~24일 사이 비비고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5천원을, 10만원 이상 시 1만원의 CJ One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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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0:11:42 수정 20120113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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