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3.6'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 3.6'은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학교·집·학원 등 이동이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메가스터디, EBS,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 100여개의 교육 사이트를 통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삼성앱스에서 다양한 교육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블루투스 핸드셋' 기능을 제공하며 삼성 스마트TV와 연결해 영상을 공유하거나 리모콘으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뷰', 실감나는 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 얼라이브' 음장 기술 등도 탑재됐다.

'갤럭시 플레이어 4.6'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를 탑재해 무료 메시징 서비스와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b/g/n, 8GB/16GB 내장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출시 가격은 20만원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플레이어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요 타깃층인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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