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통기타 연주의 최고수가 가려진다. ‘여섯 줄의 은하수, 라디오를 만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통기타 서바이벌 오디션 ‘기타 킹(The Guitar King)’은 아마추어, 프로뮤지션 구분 없이 통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 해 ‘슈퍼스타 K2’를 통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장재인, 김지수의 모습과 ‘무한도전’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선보인 인디밴드 10cm의 영향으로 최근 젊은 층의 통기타 연주 붐이 일었다.
대회를 연출하는 경인방송 안병진 PD는 “라디오의 감성과 통기타의 낭만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라이브 행사”라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콘서트 경연대회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부문은 통기타 핑거스타일, 스트로크, 우쿨렐레로 나뉘며 2월 2일까지 경인방송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연주 동영상을 접수 받는다.
예선 통과자들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서바이벌 형식으로 가려진다. 최종 결선은 2월 19일 열리며, 기타리스트 이정선, 박주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특수 제작한 10돈 가량의 황금 기타 피크가 주어지며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기타가, 입상자들에게는 음원 제작 및 홍보가 지원된다.
한편, 경인방송이 주최하고 미러볼뮤직이 후원하는 ‘기타 킹(The Guitar king)’은 2월 19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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