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들은 벌써부터 바쁘다. 허니문은 적어도 5개월 전에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혼부부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허니문 지역은 어디일까?

작년 내일여행 허니문 상품 관련하여 가장 문의가 활발했던 유럽지역은 바로 파리였다. 전반적으로 파리 관련 허니문 상품이 전년 대비 150% 성장률을 보였으며, 파리-로마, 파리-스위스 등의 멀티 상품 또한 허니무너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호텔예약 즐겨찾기 돌핀스트래블은 2011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파리와 로마 지역을 중심으로 2012년 S/S시즌 럭셔리 허니문 호텔 베스트 5곳을 추천했다.

파리 호텔의 경우 예술의 도시다운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로마의 호텔에서는 고풍스런 디자인의 기품 있는 객실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파리와 로마 호텔들 모두 ‘럭셔리’라는 내용에 걸맞게 최고의 객실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체크인 90일전 호텔을 예약할 시 5%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60일전 예약 시 3%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먼저 낭만의 도시, 파리의 럭셔리 허니문 호텔로는 클라리온 콜렉션 오페라 파빌리온(Clarion Collection Opera Pavillion)과 노보텔 투어 에펠(Novotel Tour Elffel), 시크릿 드 파리(Secret De Paris), 르 세븐(Le Seven), 르 월트(LEWALT)가 선정됐다.

클라리온 콜렉션 오페라 파빌리온은 파리 시내 중심에 위치해 오페라하우스, 몽마르뜨, 샹제리제 거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보텔 투어 에펠은 세계적인 호텔체인 아르코(Accor)의 호텔로 객실에서 파리 세느강의 전망이 보인다. 파리에서 세느강을 느끼기 위해 강변을 따라 걷거나 유람선을 타는 방법도 있겠지만, 특별히 객실에서 파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

시크릿 드 파리는 2010년에 지어진 4성급의 부띠끄 호텔로 각 객실마다 대표하는 컬러를 지닌 독특함이 눈에 띈다. 파리의 라틴 쿼터(Latin Quarter) 근처에 위치한 르 세븐호텔 역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호텔로 로맨틱한 허니문을 위한 최적의 호텔이다.

허니문 호텔인 르 월트는 예술의 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명화들과 함께 아담하면서 고급스러운 호텔 인테리어를 지향하고 있다.

유럽 역사의 도시, 로마의 럭셔리 허니문 호텔로는 아르떼미데(Artemide)와 포티세븐(Fortyseven), 스플렌디드 로얄(Splendide Royal), 마제스틱(Majestic), 소피텔 롬 빌라 보르게제가(Sofitel Rome Villa Borghese)가 선정됐다.

아르떼미데는 19세기 말에 지어진 건물로 수많은 창문을 통해 풍부한 채광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상한 분위기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포티세븐은 유명 명소인 베스타 신전과 마주하고 있으며, 스페인 계단과 콜로세움, 바티칸 시티 등의 명소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한 거리로 유명한 비아 베네또(Via Veneto)지역에 위치한 스플렌디드 로얄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마제스틱은 고급 디럭스 호텔로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되었던 적이 있다. 최근에는 아트 데코 스타일로 재보수하여 83개의 우아한 객실로 거듭났다.

소피텔 롬 빌라 보르게제가는 1890년에 건물이 지어졌으며, 2000년에 리뉴얼을 마친 별 다섯 개의 특급호텔이다. 각종 관광명소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우아한 가구들의 배치로 유명한 객실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12년 1월 31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적용되며, 투숙기간은 2012년 8월 31일까지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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