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10시 채널CGV에서 첫 방송된 ‘NCIS 9’ 1, 2화가 평균 1.75%, 최고 1.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특히 여성 20대 층에서 27.7%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로 시청률 견인을 해 눈길을 끈다. ‘NCIS 9’는 지난 시즌 7부터 매회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으로, 미국 현지의 높은 인기가 국내 안방극장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며 명성을 과시했다.

이 날 방송된 첫 화에서는 지난 시즌 8에서 해군 장관의 명령으로 특수 임무를 수행하던 요원 ‘디노조’가 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디노조’는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맡았던 임무에 대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건은 계속해서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러나 팀 리더 ‘깁스’가 ‘디노조’의 임무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를 펼치는 과정에서 진짜 목표물은 ‘디노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더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NCIS’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미국에서도 아직 방영중인 작품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등의 소감평을 보냈다.

한편, ‘NCIS 9’은 최고의 특수 요원들이 미 해군과 해병대에 관련된 모든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은 범죄 수사물.

진지한 범죄 수사과정 속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유머 코드가 결합해, 색다른 범죄수사물로 자리 잡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회당 제작비 25억 원이란 규모에 걸맞게 초대형 스케일이 관전 포인트다.

‘NCIS 9’는 채널CGV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두 편 연속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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