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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코트는 ‘아이보리’가 대세?

입력 2012-01-16 15:55:52 수정 20120116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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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서영희와 서우가 연일 화제다. 두 여주인공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은 과연 무엇일까.

따스한 온기를 전해줌은 물론 사랑스러운 분위기까지 느껴지게 하는 ‘코트’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 또한 달라진다. 극 중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분위기를 달리한 여배우들의 코트 활용법을 비교해보자.

▲ 원피스처럼 활용한 ‘서우’ 코트, 사랑스러움 물씬!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갑자기 불어 닥친 시련 앞에 힘든 기색은 뒤로하고 꿋꿋이 견뎌내고 있는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속 서우(윤은채 역). 줄곧 발랄하고 통통 튀는 역할을 맡아왔던 서우는 극 중 차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장면에서 코트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서우는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의 코트에 화이트 슈즈를 매치해 특유의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아우터인 코트를 원피스로 재해석해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허리선이 강조된 A라인의 미니멈 코트로 슬림한 실루엣을 드러내면서도 힐과 핸드백 정도으로 심플한 분위기를 이어가 서우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냈다.

▲ 미니멀한 디자인에 독특한 디테일, ‘서영희’ 코트


얄궂은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C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의 서영희(우주영 역)는 디자이너다운 스타일리시함을 부각해 매번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2회에서는 아이보리 코트에 블랙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무릎 길이의 스커트와 핸드백을 블랙톤으로 통일한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단연 코트였다.

칼라부분이 독특하게 장식된 미니멈 코트는 페미닌한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한층 부각시켰다. 리본을 묶은 듯 높은 네크라인이 목 부분을 감싼 코트는 색감과 소재가 주는 부드러운 느낌이 서영희가 가진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게 했다.

미니멈 관계자는 “코트는 추운 겨울, 여성미를 강조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라고 하면서, “아이보리 컬러는 피부톤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컬러로, 블랙이나 톤이 비슷한 브라운 등의 아이템들과 매치하면 보다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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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5:55:52 수정 20120116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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