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전통한과·쌀엿 성인병 유발물질 적어 '웰빙식품‘

입력 2012-01-17 16:03:17 수정 20120117160317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전통 한과와 쌀엿이 일반 스낵과자류보다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설탕 함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전통 한과와 쌀엿에 대한 성분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과의 나트륨 함량이 1㎏당 332mg으로 쌀 스낵과자류(1㎏당 3천848mg)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은 과다 섭취시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포화지방산 함량도 한과(16.7%)에 비해 쌀 스낵과자류(37.8%)가 2.3배 많았다.

또 한과와 쌀엿은 말토오스(maltose)·말토트리오스(maltotriose)와 같은 올리고당이 주요 당류인데 반해 쌀 스낵과자류는 설탕(sucrose)이 주요 당류로 분석됐다.

특히 쌀 스낵과자류는 합성착향료ㆍ유화제ㆍ향미증진제 등 다양한 합성 식품첨가물이 사용되고 있으나 전통 한과와 쌀엿은 첨가물을 넣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이 지역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한과ㆍ쌀엿과 시중에 유통 중인 쌀 스낵과자류의 성분을 분석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종수 식품약품분석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로 전통식품인 한과와 쌀엿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전통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한경닷커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흑룡 베이비를 위한 임신 준비, 이렇게 하세요
· 주부 괴롭히는 ‘명절증후군’ 현명하게 이겨내기
· 오피스 룩 vs 캐주얼 룩, 레오퍼드 스타일링 대결
· 대세 ‘꼬꼬면’ 5개월 만에 1억 개···1초당 7개 판매
·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코트는 ‘아이보리’가 대세?

입력 2012-01-17 16:03:17 수정 20120117160317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