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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주인공 3인3색 패션 스타일

입력 2012-01-18 10:27:38 수정 20120118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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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샐러리맨 이야기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단순한 소재적 매력, 공감의 매력 뿐만 아니라 내일 뭐 입고 출근할지 고민 중인 직장인들에게 ‘샐러리맨의 패션 스타일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 직업은 백수지만 패션은 명품, 이범수 스타일


극 초반에 이범수가 맡은 캐릭터 '유방'을 설명해주는 캡션은 이러했다. ‘무직, 취업준비생, 클럽에서 아르바이트 중’. 하지만 그가 신입사원이 되어 첫 월급을 받기도 전에 그의 화려한 명품 패션이 시작되었다.

1화에서 장시간 착용하고 나온 블랙 백팩은 유명한 명품 브랜드 P사의 제품이었다. 게다가 그가 상하의 풀 트레이닝복 패션과 함께 착용한 '깔깔이' 패딩 제품 또한 여느 패딩 셔츠와는 다른 아스페시의 패딩 셔츠.

회사에서의 품위 유지를 위한 지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지출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의 명품 스타일은 드라마의 빛깔을 한 톤 더 고급스럽게 만들고 있다.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 광택과 푹신한 패딩 소재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강화시킨다.

▲ 똑같은 럭셔리 스타일은 가라, 정려원 스타일


'샐러리맨 초한지' 속 여치로 등장하는 정려원의 이름값이 한번 더 폭등하고 있다. 그녀가 입은 옷들은 방영 바로 다음날 문의가 폭주하고, 그녀의 이름은 어느새 수많은 자동 검색어에 오르내린다. 정려원의 어떤 스타일이 이와 같은 인기를 이끌어낸 걸까?

바로 정려원의 창의성 넘치는 믹스매치 덕분! 정려원은 무스탕도 남들처럼 입지 않는다. 카이아크만 무스탕의 퍼로 덮인 목 부분을 이어 붙어 고정을 시킨 뒤, 무스탕 자체는 어깨 위에 걸치는 형식으로 입은 것.

드레시한 레드 드레스의 페미닌한 느낌에 매치한 캐주얼 믹스매치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 준다. 또한 로에베의 메이백과 퍼 숄더 백을 같이 매치해 한번에 2개의 백을 든다는 발상의 전환을 불러왔다. 2개의 백으로 기품 있으면서도 캐주얼한 느낌과 앙증맞고 깜찍한 느낌을 한꺼번에 줬다.

▲ 나쁜 남자는 수트를 입는다, 정겨운 스타일


'초한지' 속 정겨운의 별명은 바로 '최본 간지' 극중 최항우의 간지나는 샐러리맨 패션을 일컫는 말이다. 반듯한 헤어 스타일, 탄탄한 몸매, 그리고 각이 잘 잡힌 수트 위 코트 등이 그를 똑같은 샐러리맨이라도 차별화되게 만든다.

극중 정겨운이 입은 질스튜어트 뉴욕의 블랙 코트는 럭셔리하면서도 클래식한 코트의 정석을 보여준다. 블랙 컬러의 완벽한 원단과 허리선이 쏙 들어간 핏감, 그리고 같은 블랙 코트라도 세련된 느낌을 만드는 미묘한 디자인의 차이가 눈에 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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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0:27:38 수정 20120118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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