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코앞이다.

명절은 그리웠던 가족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크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지루한 귀성길만큼은 피하고 싶다.

이때 똑똑한 IT 기기 한두 개만 잘 챙겨도 답답한 귀성길을 즐거운 여행길로 바꿀 수 있다.

▲ 소음 차단 헤드폰으로 안락한 여행길을~

자가용 안이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내에서 헤드폰은 여간 요긴한 제품이 아니다. 또 버스 및 기차 등에서 들려오는 소음은 조용히 음악 감상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만만찮은 방해 세력으로 다가온다.

젠하이저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MM550은 블루투스 2.1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유선 헤드폰 못지않은 깨끗한 음질을 자랑한다. 블루투스 헤드폰의 고질적인 단점인 음 끊김과 밀림 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한 것이 특징.

또한 젠하이저 고유의 노이즈가드 2.0 기술을 적용해 외부소음을 차단하는데도 탁월하다. 전화가 걸려오면 버튼 조작 한번으로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유선 케이블이 별도로 지원되기 때문에 유사 시 유선 헤드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영화 몇 편만 있으면 귀성길도 즐겁다

스마트 기기들은 귀성길에도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적은 용량과 번거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때문에 HD 영화 등을 마음껏 즐기기가 쉽지 않다.

씨게이트는 최근 무선 모바일 외장하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500GB의 넉넉한 용량에 자체 와이파이 발생 기능이 탑재돼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끊김 없이 고용량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새틀라이트 1대만 있으면 3대의 스마트 기기가 동시에 접속해 각각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5시간 연속 사용, 25시간의 대기시간을 갖는 배터리도 탑재됐다.

▲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오타 없는 PC 작업

이동 중 태블릿 PC로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친구들과 채팅도 즐길 때 가장 큰 복병은 오타다.

아수스 이 패드 슬라이더(Eee pad slider)는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타이핑을 돕는 아웃 타입 키보드를 장착해, 기기 사용을 돕는다.

또한 HD 비디오 플레이백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귀성길 차량 내에서 HD영화 감상, 음악 감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도 적격이다.

제품 상단부에는 전면 1.2MP 카메라와 후면 5MP 카메라가 탑재돼 귀성길 추억을 담은 스냅 사진 촬영에도 유용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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