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엌에서 펼쳐지는 달걀과 반죽의 유쾌한 변신! 동글동글 달걀이랑 말랑말랑 반죽은 무엇이 될까?
『달걀이랑 반죽이랑』(책읽는곰 펴냄)은 작은 달걀 한 알과 작은 반죽 한 덩이가 샌드위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책은 부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걀과 빵 반죽이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주인공으로 나오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주인공들의 표정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반질반질 달걀부침, 폭신폭신 식빵이 되기까지 달걀과 반죽이 보이는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면 상황에 따라 재치 있게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아이들은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을 따라하며 감정 표현을 배워갈 수 있다.
아동 심리 치료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요리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욕구와 내면세계, 감정을 표현하고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요리와 이야기를 가지고 아이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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