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성의 가슴에 있는 지방 조식이 인슐린 저항을 일으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슐린 저항 현상은 건강한 청소년일 경우 사춘기가 끝난 뒤 대부분 사라지지만, 사춘기가 일찍 오거나 가슴이 큰 여성은 추후 당뇨병 발병 위험성을 안고 있다.
따라서 연구팀은 "꼭 가슴 크기가 당뇨병 발병을 높이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가슴이 클수록 비만의 확률이 높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로, 주로 40세 이후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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