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LG, 월풀과 냉장고 ‘선 발명’ 특허 소송 1심 승소

입력 2012-01-25 16:00:47 수정 20120125160047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LG전자가 미국 특허청에서 벌어진 월풀社와 냉장고 '물과 얼음 분배장치' 관련 기술에 대한 ‘선(先) 발명’ 1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08년부터 시작된 양사간의 특허소송 중 하나로 물을 빠르고 많이 채울 수 있는 ‘Fast Fill’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월풀은 LG의 특허공격을 방어 하기 위해 관련특허기술을 LG보다 먼저 발명 했다는 주장을 2009년 미국 특허청에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월풀이 '선 발명’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LG는 시장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제품 리더십을 확보했으며,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월풀은 1개월 내 특허청에 재심사를 요청 할 수 있으며, 그 이후 지방법원 또는 2심 법원에 항소 할 수 있다.

한편, LG와 월풀은 미국 특허청 재심사, 뉴저지, 델라웨어 지방법원 등에서 특허 소송 중이며, 이번 판결은 LG가 향후 소송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유리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춥다고 집에만 있는 아이, 성장은?
· 볼륨있는 가슴성형 ‘이것만은 알고 하자’
· 하정우-공효진과 함께하는 ‘대국민 연애 클리닉’
·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 소폭 상승
· 설 남은 음식, 이렇게 하면 ‘별미 음식’

입력 2012-01-25 16:00:47 수정 20120125160047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