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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설음식, 와인을 더하면 ‘특별 요리’가 된다

입력 2012-01-25 09:26:22 수정 2012-01-25 0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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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즐거운 명절. 하지만 연휴가 끝나갈 때쯤이면 지나친 가사 노동과 냉장고 가득 쌓여있는 남은 명절 음식들로 인해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더해간다.

이때 지친 아내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면서 남은 명절 음식도 처리할 수 있는 1석2조의 와인 상차림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산적과 나물, 그리고 전통 디저트를 활용한 간편한 와인 상차림과 그에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한다.

▲ 산적 요리에는 묵직한 레드와인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산적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집에 있는 야채와 함께 볶으면 간편한 산적 찹 스테이크가 된다. 산적에는 이미 간이 배어있으므로 양념은 안 해도 충분하지만 취향에 따라 레드 와인을 살짝 넣고 허브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도 좋다.

이런 산적 요리에는 익히 알려진 대로 육류와 어울리는 레드 와인이 좋다. 레드 와인 중에서도 진하고 견고한 맛을 지닌 칠레산 와인 ‘베르누스 까베르네 쇼비뇽(Vernus Cabernet Sauvignon)’은 칠레의 5대 와이너리 중 하나인 ‘산타헬레나’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잘 짜인 탄닌과 오크향, 농밀한 과일 맛이 잘 조화를 이룬 균형감이 뛰어나다. 마시기 1시간 전에 오픈해 두거나 30분 전에 디캔팅하면 더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다.

▲ 매콤한 비빔밥은 화이트 와인과 함께

명절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에는 화이트 와인, 특히 소비뇽 블랑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소비뇽 블랑의 특징인 풋풋한 미네랄 풍미는 향긋한 나물 향과 잘 어우러지고, 입 안 가득 침이 고일 정도의 높은 산미는 비빔밥의 매콤한 고추장 맛을 상쇄시켜준다.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Lapostolle Casa Sauvignon Blanc)’은 영국 왕세자비인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전 만찬주로 선정된 로열와인으로 유명하다. 칠레의 최고급 와인산지인 아팔타 지역에서 수확된 포도를 밤에 수확해 4개월간 숙성시킨 후, 약 8%의 세미용을 블랜딩해 복잡 미묘한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얻은 화이트와인이다. 흰꽃, 배, 리치향이 특히 도드라지며 야채샐러드와 해산물 등과 잘 어울린다.

▲ 전통 디저트는 스위트 와인과 찰떡궁합

고생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지만 음식 만들기에는 자신 없는 남편들이라면, 차례상에 내놓았던 약과나 한과, 떡 등 전통 디저트를 안주 삼아 스위트 와인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사랑스러운 나비모양 라벨로 잘 알려진 '또스띠 모스카토 다스티(Tosti Moscato d’Asti)'는 모스카토 품종 100%로 양조돼 복숭아, 살구 등 모스까또 품종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짙은 과일향과 보리수꽃, 오렌지꽃, 레몬, 샐비어 등의 향이 오버랩된다. 또한 섬세한 과일 향과 달콤한 맛, 5.5%의 낮은 알코올 도수 뿐만 아니라 밝은 노란 색으로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와인이다. ‘또스티 모스카토 다스티’는 6~8℃ 정도로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 후 바로 꺼내 마시면 더욱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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