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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한국 대표’는 누구?

입력 2012-01-25 09:47:47 수정 20120125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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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 이하 NSB)’ 대회가 오는 2월 2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NSB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인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의 한국대표 선발대회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윤선생영어교실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별 예선을 통과한 80여 명의 초·중등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NSB의 최종 우승자는 한국대표 자격으로 오는 5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2 SNSB에 진출하게 되며, 우승자 본인과 보호자 1인의 미국대회 참가경비 일체를 지원 받는다. 이외에도 금상 수상자 1인의 미국 대회 참관경비 및 총 상금 1,050만원을 윤선생영어교실에서 전액 후원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이번에 출시되는 메리엄-웹스터 영영한 사전을 선물로 증정한다.

특히 이번 NSB의 경우, 국제 대회인 SNSB와 동일한 평가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지필고사 성적 우수자에 한해 말하기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졌다면, 올해부터는 지필고사를 치른 모든 참가자에게 말하기시험 1라운드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이들 점수를 합산해 말하기시험 2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보다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실력을 평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의 출제자로는 메리엄-웹스터사의 최종 편집인인 피터 소콜로스키가 직접 나선다. 또한 금번 NSB에는 국내 대회 최초로 외국인 학생이 참가한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Rishi는 인도계 미국인으로, 미국 내 지역 스펠링비 대회에 출전했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선발된 한국대표가 참가하게 될 SNSB는 1925년 미국에서 시작해 올해로 85회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로, 미국 Scripps가 주관하고 전세계 280여 개의 후원사가 지원한다. 최종 결선은 ESPN과 ABC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매년 900만 명이 시청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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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09:47:47 수정 20120125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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