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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치즈 마니아 유혹하는 메뉴 ‘봇물’

입력 2012-01-25 09:53:22 수정 201201251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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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변신의 귀재다. 그 종류도 다양할뿐더러 쓰임새도 많아 널리 사랑받는다.

특히 치즈는 와인과 함께 본연의 맛을 음미하며 즐겨도 좋지만, 요리에 넣으면 훌륭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 다양한 빵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치즈

도미노피자의 유러피안 '더블 골드' 피자는 바삭한 두 겹의 크러스트 사이에 체다, 에멘탈, 모짜렐라, 까망베르 등 네 가지 유럽풍 고급 치즈를 올려 피자를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다양한 유럽 치즈의 풍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사이드에 둘러진 달콤한 고구마 무스는 고소한 치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

수제버거 브랜드 크라제버거는 2월까지 ‘시크릿 버거’를 선보인다. ‘시크릿 버거’는 호주 청정우와 달콤한 크라제 특제 소스, 버섯, 양파와 고소한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 등이 어우러져 복주머니 모양의 또띠아에 싸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는 브런치 메뉴로 '치즈 퐁듀 바게트볼'을 내놨다. '치즈 퐁듀 바게트볼'은 고소한 버터와 달콤한 꿀을 넣은 공 모양의 바게트볼을 잘라 따뜻하게 녹인 치즈 소스에 찍어먹는 메뉴다. 오븐에 구워진 바게트는 겉이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해 고소한 치즈와 잘 어울린다.

▲ 뿌리고 얹고 버무려 즐기는 치즈 샐러드

아웃백의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치킨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 믹스치즈, 달걀, 토마토, 베이컨, 블루베리가 듬뿍 담긴 닭 가슴살 샐러드에 이탈리아의 대표적 블루치즈인 고르곤졸라 치즈로 만든 드레싱과 새콤한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고소하면서 상큼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매드포갈릭의 ‘카프리제 샐러드’는 모짜렐라 치즈를 토마토에 얹은 이탈리아식 샐러드다.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맛, 신선한 토마토의 건강하고 상큼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시카키친의 ‘블루치즈 도토리묵’ 샐러드는 말린 도토리묵의 꼬들꼬들하고 쫀득쫀득한 식감과 살짝 떫으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블루치즈 소스가 어우러져 동·서양의 묘한 조화를 선사한다.

▲ 치즈 소스를 더한 스테이크는 더 깊고 풍부한 맛

매드포갈릭의 ‘갈릭 허그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에 마늘을 감싸 안듯이 채워 넣고, 치즈크림소스를 얹은 메뉴다. 마늘 향이 육류 냄새를 없애줘 향긋하고, 치즈크림소스가 마늘 특유의 독한 맛을 중화시켜 고소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두툼한 스테이크에 고소한 허브 블루치즈 소스를 더해 깊은 맛을 더했다. ‘블루치즈 트리플 스테이크’는 안심스테이크와 닭 가슴살, 새우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새하얀 블루치즈 소스가 흰 눈을 뿌려놓은 듯 로맨틱해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테이크의 풍미와 블루치즈의 감칠맛이 향긋한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T.G.I.프라이데이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치즈를 선호하고 있다”며, “T.G.I.프라이데이스에서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블루치즈, 파마산치즈 등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 다양한 재료와 치즈가 만나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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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09:53:22 수정 201201251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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