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장인들의 연봉인상률은 평균 6.0%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희망연봉 인상률을 묻는 질문에는 평균 15.5%로 지난해 보다 2배가 넘는 인상률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에서 일까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약 올해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면 이직하겠냐는 질문에 ‘그냥 참고 다닌다’는 응답자가 62.9%로 10명중 6명 이상을 차지했다. ‘이직한다’는 응답자는 37.1%로 나타났다.
한편 신입 구직자 663명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희망연봉에 대해 질문한 결과, 평균 2,629만원으로 집계됐다.
입사 합격 후 희망연봉을 받지 못해도 입사하겠냐는 질문에는 ‘근무환경이 마음에 들면 입사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5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래도 무조건 입사하겠다’는 응답자가 39.4%, ‘입사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8%에 그쳤다.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형태는 ‘대기업’으로 전체 30.2%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공기업(24.9%) ▲중소기업(21.9%) ▲외국계 기업(15.5%) ▲중견기업(7.5%)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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