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즐기는 것이 기부가 되는 ‘착한 공연’이 펼쳐진다.
캄보디아에 우물을 파고 아프리카에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을 보내기 위한 ‘공정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내일(26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작년 ‘공정콘서트’ 공연에는 이한철, 좋아서 하는 밴드, 닥터 미라클 등이 무대에 올랐다. 내일 펼쳐질 공연에는 KBS 탑밴드 출신인 브로큰 발렌타인과 김종민 등 총 5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깨끗한 물을 찾는데 하루 평균 다섯 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물을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되기도 하고 어렵게 구한 물마저 깨끗하지 않아 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또한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아동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0초마다 1명이 사망할 정도라고. 하지만 이 말라리아는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모기장으로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공정콘서트를 기획한 한종철 사운드포스트 대표는 “모기장 같은 적은 비용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라며 “이들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또한 기획중이다.”라고 밝혔다.
‘공정콘서트’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26일 저녁 8시 홍대 롤링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70-7659-1357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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