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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런던 디자인 산책

입력 2012-01-25 11:30:17 수정 201201251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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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사망 후 세계의 시선은 애플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런던 출신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에게 쏠렸다. 또 1931년 헨리 벡이 디자인한 런던 지하철의 노선도는 전 세계로 퍼져 각 도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데 쓰이곤 한다.

오래된 유산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키고 인간의 행복과 도시의 미래를 생각하는 런던의 디자인은 우리 사회에도 많은 교훈을 준다. 템스 강이 흐르는 강변을 산책하듯 『런던 디자인 산책』(나무[수:] 펴냄)은 디자인의 주요한 강줄기를 잡고 따라간다.

총 3부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의 1부 '오래된 것의 가치'에서는 런던에 남아 있는 영국의 전통과 유물을 새로이 가꾸는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2부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철학'에서는 단순히 외형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에 유익한 디자인의 가치를 살펴본다.

3부 '잠들지 않은 디자인의 도시'에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작품을 창조하는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을 품는 런던의 스튜디오들과 디자인 행사들을 살펴보며 마무리한다.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조화와 협업을 중시하는 런던의 총체적인 디자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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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1:30:17 수정 201201251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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