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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입력 2012-01-25 11:59:22 수정 201201251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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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D 영화의 새로운 도전을 이룬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가 제작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실사 촬영과 CG작업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한 ‘애니매트로닉스’ 촬영을 통해 구현된 새끼 점박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애니매트로닉스’란 실물과 흡사한 캐릭터를 원격 조정해 움직이게 하는 기술로 영화 ‘괴물’에서도 사용됐다.

특히 주인공인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의 모습뿐만 아니라 벨로시랩터, 미크로랍토르처럼 영화 속에 등장하는 17종의 공룡들이 어떻게 CG로 구현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같은 기술은 ‘황금나침반’, ‘나니아 연대기’ 등 유수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KAIST 공학연구소팀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는 제작기간 3년, 500여명의 스태프가 100% 국내 독자적 기술로 완성해 낸 리얼 3D 애니메이션.

이번 영화는 8천만 년 전 백악기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가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숙명적 대결과 거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내일(26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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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1:59:22 수정 201201251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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