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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가스레인지 청소, 이렇게 하면 ‘깨끗’

입력 2012-01-25 13:00:51 수정 20120125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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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났다. 이제는 손님맞이 등으로 지저분해진 집안을 정돈할 차례.

특히 많은 음식 조리로 인해 얼룩지고 때 낀 가스레인지는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또 가스레인지 버너에 이물질이 끼면 불꽃 구멍이 막혀 열효율이 떨어지고 불완전 연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스레인지를 안전하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꼼꼼히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전·부침 등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조리하는 명절 후에는 가스레인지 기기와 주변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

가스레인지 청소 시에는 안전을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부드러운 솔과 스펀지 수세미를 준비해 가스레인지 외관이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세제는 산성이나 알칼리성은 피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하며, 가연성 물질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가스레인지 상판의 묵은 때는 희석시킨 중성세제를 분무기에 담고 뿌려 불린 후, 부드러운 스펀지 수세미를 이용해 닦아낸다.

삼발이와 버너헤드는 중성세제 푼 따뜻한 물에 분리해 담가놓는다. 30분가량 불린 후에 스펀지 수세미를 이용해 닦아주면 깨끗하다.

가스레인지의 버너구멍과 점화플러그는 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굳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버너구멍의 막힌 부분은 이쑤시개로 뚫어준다. 또 점화플러그를 청소할 때는 플러그 상단의 침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레인지 주변 타일이나 가스관에 묻은 기름때는 세제를 적신 키친 타월을 붙여 불린 후 따뜻한 물로 청소한다.

특히 우선할 것은 관리다. 가스레인지에 묵은 때가 생기면 세균이 번식하므로 요리 중 기름이 튀거나 국물이 넘치면 바로 닦아내어 주는 것이 좋다. 이물질이 점화플러그나 버너구멍 주위에 묻어 있으면 불이 붙지 않을 수 있으므로 평상시에도 깨끗이 닦아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명절에는 특히 기름진 음식의 조리가 많아 가스레인지에 이물질이 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명절 후에 가스레인지 청소 및 점검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가스레인지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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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3:00:51 수정 20120125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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