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라 하면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이태리의 ‘로마’ 등 대도시를 향해 떠난다. 물론 좀 더 문화적 특징을 볼 수 있는 작은 마을까지 둘러보고 싶지만 그렇게 까지 할 여력이 없어 아쉽기만 하다.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할라스 펴냄)는 프랑스와 스위스 작은 마을들을 구석구석 찾아 여행한 베테랑 여행가의 소박한 여행 일기다. 유럽 작은 마을들이 주는 색다른 운치와 평안 속에서 영혼을 치유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황토 시골 마을 ‘루시용’, 연극과 축제의 도시 ‘아비뇽’, 세잔이 사랑한 물의 도시 ‘엑상프로방스’, 프랑스 남부의 숨겨진 보물 ‘레 보 드 프로방스’ 등 11개의 프랑스 마을을 소개한다.
또한 영혼을 잠잠케 하는 호수 마을 ‘베기스’, 스위스의 멋쟁이 도시 ‘루체른’, 뉴에이지의 원조 ‘아스코나’, 스위스 여행의 종결지 ‘루가노’ 등 11개의 스위스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며 온몸으로 느낀 감흥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 책은 차를 타고 여행하거나 걸어 다니면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작은 마을들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기회를 만나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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