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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커피ㆍ베이커리 사업 철수

입력 2012-01-26 16:01:58 수정 20120126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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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 2, 3세들이 빵집 등의 업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자 호텔신라가 제과·커피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호텔신라는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 중인 커피ㆍ베이커리 카페인 '아티제'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참여와 관련한 사회적 여론에 부응하고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텔신라가 조리법 등을 제공해온 '아티제 블랑제리' 지분 10%도 정리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방식은 추후 결정한다.

호텔신라는 '유럽형 라이프 스타일 카페'를 표방하며 2004년 아티제를 열었고 2010년부터는 자회사 보나비가 매장을 운영했다.

아티제는 현재 2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작년에 호텔신라 전체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2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재벌가 딸들의 커피·베이커리 사업으로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씨가 운영하는 회사인 '블리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대주주인 '조선호텔 베이커리' 등이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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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6:01:58 수정 20120126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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