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이사장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김석만 교수가 선임됐다.
김석만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세종문화회관 이사는 서울시장이 임명한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석만 이사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을 거쳐 캘리포니아 버클리 주립대학교에서 연극학을, 뉴욕대학교대학원에서 공연학을 전공했다.
세계연극협회(International Theatre Institute) 한국본부 사무국장과 연우무대 대표, 서울시극단 단장을 연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출,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
연극을 비롯한 무용, 음악극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출활동을 해온 김석만 신임 이사장은 1983년부터 연우무대를 중심으로 연출을 해 왔다. 주요 연출 작품으로는 ‘한씨 연대기’, ‘변방에 우짖는 새’, ‘꿈하늘’ 등이 있다.
‘연기의 세계’와 역서 ‘감독 노트’, ‘연기의 첫 걸음’,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 플롯’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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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13:15:29
수정 2012012713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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