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등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13곳, 7천구획(총 115,500㎡)에서 서울시민들이 직접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이다.
구획 당 면적은 16.5㎡며, 농장임차료는 서울시가 50%를 지원해 시민들은 구획 당 3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가 환경은 보호하고, 또 시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 처음 시작한 이래로 13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채소씨앗, 유기질비료, 유기농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병해충도 방제하고 있으며, 재배기술까지 보급하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우리 가족이 먹을 유기농채소를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작년 처음 시작한 진중리 ‘내 품에 농장’ 성실 참여자는 금년에도 그 땅 그 자리에서 내 땅과 같이 농사를 짓도록 한다.
2011년 ‘내 품에 농장’ 참여자중 95%이상이 손수 밭갈이를 실시하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무·배추를 심었다.
작년에 성실하게 농사를 지은 참여자에게는 매년 신청순서에 따라 분양 위치가 바뀌는 불편을 덜도록 전년과 동일한 구획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농장운영 기간중 성실하게 경작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연도에는 우선 분양하지 않는다.
올해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일부터 서울시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소재 직장 및 단체는 회원 수에 따라 적정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임차료 납부는 신청인의 신용카드나 통장 자동이체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6321-4072, 4088)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재배할 때 몸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맛과 향이 좋고, 영양가 함량이 높으며,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데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녹색도시, 생태도시 서울을 가꿔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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