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다면 간단하게 금방 만들 수 있는 펠트를 추천한다. 올이 풀리지 않아 시접처리를 하지 않아도 돼서 간단하다.

『처음 만드는 펠트 소품』(즐거운상상 펴냄)은 펠트로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왕초보를 위해 실물 크기 본을 옮겨 그리는 방법과 본 뜰 때 주의점, 표시 넣는 방법과 자르는 방법, 수놓는 방법과 바느질하는 방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책에는 카드, 휴대전화, 카메라 등 안전하게 지니고 다닐 수 있는 각종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 커버, 필통, 미니 토트백, 주머니 등 외출에 필요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마다 아플리케나 자수, 레이스나 비즈 등으로 장식하는 방법을 더해 간단하면서도 폼 나는 소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티코지와 티팟매트, 카페 타임 세트, 실내화, 소품 바구니, 아플리케 쿠션, 화분 커버 세트 등 집안 분위기를 전환시켜 줄 수 있는 소품들도 소개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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