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교육업계, ‘캐릭터’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쑥쑥

입력 2012-01-30 15:54:37 수정 2012-01-30 15:55:1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캐릭터를 활용해 자사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교육업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중등,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줘 관련 교육 상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교육용 캐릭터는 크게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거나 제품 등장인물을 그대로 사용, 혹은 공모전 개최를 통해 탄생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캐릭터 상품 출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브리태니커사와 독일 ELG사가 제휴해 개발한 유·초등 영어 학습프로그램 '벤앤벨라' 시리즈는 학습자에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로 영어에 대한 재미와 자신감을 심어준다. 제품 속 주인공이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벤(곰)과 벨라(하마), 피트(앵무새) 등이 등장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지난해에는 웅진씽크빅과 함께하는 유아 교육체험전 '씽크펀서커스(Thinkfun Circus)‘에 벤앤벨라 캐릭터 및 학습 콘텐츠를 전격 공급하며 제품 스토리를 토대로 4가지 공연과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콘텐츠 라이센스 공급 외에도 별도의 벤앤벨라 홍보관을 마련해 학용품과 인형 등 캐릭터 관련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베네세코리아는 호랑이 캐릭터 ‘호비’를 적극 활용해 연령별 발달단계에 맞는 유아교육 프로그램 ‘아이챌린지’를 운영한다.

아이챌린지는 베이비단계부터 5단계까지 연령에 따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놀이를 강화한 생활 습관 프로그램 및 한글, 수 중심의 학습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이의 나이가 높아질수록 교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호비도 함께 성장해 아이들의 참여율과 프로그램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오는 2월부터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어린이 율동놀이 뮤지컬 '호비쇼' 시즌2를 열어 아이챌린지를 통해 어린이들의 인성 및 생활습관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호비쇼는 이미 지난 10년간 일본, 중국, 대만 공연에서 3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공연이 아닌 놀이를 통한 교육을 지향하는 기획 의도가 담겨져 있다.

아발론교육의 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랭콘잉글리쉬'는 2009년 런칭 시점부터 '랭, 쏭, 콩, 콘'의 4가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영어와 지식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신대륙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로 개발된 캐릭터는 랭콘잉글리쉬 재원생을 상징한다. 랭콘잉글리쉬는 캐릭터를 가방 및 학용품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교재 및 온라인 숙제장 등에도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숙제장 랭콘아일랜드는 역할 수행 게임(RPG) 형태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랭콘잉글리쉬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단어, 독해, 듣기, 문법 등 각 영역에 맞춰 4개 버전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학습하는 형식으로 학원 수업 전, 후 집에서 학습해 오프라인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해 학습의 지루함을 덜어 학생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및 학습용 게임도 눈에 띈다. 교원그룹의 중등 온라인 학습사이트인 교원 하이퍼센트는 캐릭터 ‘하올이’를 이용해 ‘하올이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올공 내신 교재 중1-1(수학, 사회, 과학)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은 과목별로 교재에 숨어 있는 애꾸눈, 빠삐용, 미이라 모양의 하올이를 찾아 쪽수를 정확하게 기입하면 된다. 또한 천재교육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캐릭터공모전을 개최해 초중고생 학습지 및 참고서에 수상작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교는 어린이 영어학습 사이트 ‘스마티앤츠’를 운영하고 친근한 캐릭터인 개미, 펫과 함께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자는 개미와 펫을 자신의 캐릭터로 갖게 되고 게임 안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게임에 도전하면서 영어를 배운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영어 발음 및 읽기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인 만큼 아이들이 집중력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려한 3D 그래픽을 이용해 제작됐으며 총 11단계 과정에 69개 학습 단원으로 단계가 세분화 돼 개인별, 수준별 맞춤형 학습 및 진도가 가능하다.

한국브리태니커회사 장경식 상무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교육 캐릭터는 학습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관련 콘텐츠 및 커리큘럼에 대한 호기심까지 유발한다."면서 "특히 학습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캐릭터를 통한 학습 몰입도를 높일 수 있어 각 교육업체들의 관련 활동은 더욱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짝’ 만날 때 男 성격-얼굴, 女 성격-돈 순서
· 요정 ‘서현’ vs 시크녀 ‘박수진’ 같은옷 다른느낌
· ‘기아 K9',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꼽혀
· 탈모치료, 면도기 삭발 효험있다? '불편한 진실'
· 김치만 먹어도 튼튼? 오히려 복부비만 된다
입력 2012-01-30 15:54:37 수정 2012-01-30 15:55:13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