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가 개봉 첫 주 전국 366,5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갱신했다.

지금까지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의 흥행 기록을 가진 ‘마당을 나온 암탉’의 개봉 주 스코어 335,85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번 기록은 ‘부러진 화살’, '댄싱퀸‘ 등 화제의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장화신은 고양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62,7%로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해 더욱 의미 있는 흥행 결과다.

이에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의 제작 총 지휘를 맡은 올리브 스튜디오의 민병천 대표는 "이번 영화는 ‘아바타’, ‘토이스토리’ 등 애니와 실사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영화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다. 한국영화가 새롭게 지향해야 할 본격적인 방향에 첫걸음이 된 작품으로 이번 흥행기록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에 이어 최단기간 흥행기록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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