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토종 성악가’ 윤성회가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성악 콩쿨 1위, 떼라모 국제 성악 콩쿨 1위에 빛나는 그녀는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음정을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윤성회는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나 세라에게 사사를 받았다.
풍부한 성량과 개성있는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윤성회는 볼로냐 안토니아노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지나 역으로 찬사를 들었으며 이후 볼로냐 국립극장에서 ‘마술피리’ 밤의 여왕으로 출연해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윤성회의 공연은 오는 2월3일 저녁 7시30분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헨델과 비발디의 바로크시대 곡들과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가곡들, 대중에게 익숙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등 화려한 기술과 음악성을 요구하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녀는 “올해 국내에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제2의 음악인생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소프라노 콜로라투라 기법을 국내 팬들이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2-2049-4700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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