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의 건강 음식에는 한식만큼 좋은 것은 없다. 하지만 사람의 입맛은 항상 같은 것만을 원하지 않는다. 가끔은 특별하게 서양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엄마는 아메리칸 스타일』(웅진리빙하우스 펴냄)은 아이를 위한 건강한 아메리칸 스타일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싸이월드 인기 클럽 'Sweet Home Bakery(스위트 홈 베이커리)'의 주인이자 미국에서 네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저자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아메리칸 스타일 요리를 제안한다.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어 안심이고, 아이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어 실용적인 홈메이드 레시피를 전해준다.

또한 센스 있게 재료를 바꿔 입이 짧은 아이들이나 식성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좋아하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굿모닝 샌드위치, 사워크림 스콘 등 빠르게 만들어서 먹는 아침, 두부 버거, 참치 토르티야 랩 등 든든하게 먹는 점심, 허니 오트밀 브레드, 소프트 프레첼 등 영양 가득한 간식, 팟 로스트, 포크 텐더로인과 같은 가족을 위한 저녁은 물론, 느긋하게 먹는 주말, 분위기 내고 싶은 날, 생일이나 피크닉을 위한 메뉴까지 담았다.

또한 저자만의 '쿠킹 팁'도 수록했다. 차가운 버터를 빨리 실온으로 만드는 방법, 남은 매시드 포테이토를 팬케이크로 활용하기, 파이를 구울 때 가장자리가 타지 않도록 은박지를 씌우는 방법, 스테인리스 가전제품 청소하기 등 노하우를 소개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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