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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아무거나 쓰지 마세요!

입력 2012-01-30 10:32:52 수정 201201301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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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상품은 바로 세제. 세제로 인한 가정 폐수는 물 오염의 70%를 차지하면서 문제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기능, 성분의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

또한 합성 세제에 함유된 강력한 세척 성분이 사람의 피부에까지 침투해 체내에 농축되고 이는 피부질환, 간기능장애, 각종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자극적인 세제의 성분도 점차 천연 추출물로 대체되는 추세다.

세탁이 자주 필요한 의류 및 섬유 소재부터 세제 사용이 빈번한 화장실, 주방 등을 친환경적으로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방법과 건강에도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소개한다.


▲ 세탁 세제는 절수, 절전 효과 가능, 저자극 성분의 것으로~

세탁 시 소금물에 빨랫감을 담갔다 빨거나 달걀 껍데기를 물에 씻은 후 거즈에 싸서 물 속에 넣고 빨래를 하면 세제, 물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농축 세제도 세제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세탁 후 섬유에 남아 있는 세제 잔여물은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가루 세제의 경우 물에 잘 용해되지 않는 빌더라는 물질이 함유돼 세탁을 해도 세제 잔여물이 세탁물에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세제를 고를 때는 세탁물에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액상 세제를 택하도록 하고 특히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라면 민감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중성 세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무첨가 프리미엄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로 유명한 궁중비책은 최근 아기 피부에 안전한 한방 세제 ‘궁중비책 한방 베이비 섬유 세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천연 유래 세정 성분으로 이뤄진 중성 세제로 천연 유래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아기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한다.

또한 천연 항균 효과를 지니는 특허를 적용해 의류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주는 특징이 있다. 3배 농축 기술을 적용해 사용량은 3분의 1로 줄이되 효과는 강하고 길게 유지해 친환경적, 경제적이다.

▲ 베이킹소다, 식초가 우리 집 부엌, 욕실의 묵은 때를 말끔히~

부엌과 화장실은 청결이 필수이기에 세정제가 매일 끊임없이 사용되는 장소다. 여기서 대부분의 가정 폐수가 흘러나온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때문에 부엌과 화장실에서 세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습관을 들이고 세제 대신 간단한 생활의 지혜를 익혀 둔다면 손쉽게 환경오염 방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는 따로 세제를 쓸 필요 없이 수돗물에 5분 정도 담가 두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문질러 씻는 것이 좋다. 주방 기름 때 벗기는 것은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도록 한다.

베이킹소다는 미세하고 유연한 결정으로 이뤄져 물과 만날 시 결정의 모서리가 부드러워지는데 때문에 물건 표면에 상처를 내지 않고 오염을 제거해 준다. 청소용 세제는 식초가 대신할 수 있다.

식초와 물을 섞은 식초물로 도마를 씻으면 도마에 밴 냄새를 제거할 수 있고, 변기 물 때 등도 식초물로 닦아주면 말끔해진다. 식초 냄새는 한 두 방울의 아로마 오일이나 향초 등으로 금세 없앨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 것.

이러한 생활 습관 실천이 어렵다면 환경에 해를 입히지 않는 천연 성분의 주방, 부엌 세제를 사용하도록 하자. CJ라이온의 '참그린 석류식초 설거지'는 산성을 띄는 식초를 함유해 물때와 찌꺼기 등 알칼리성 더러움을 중화시키는 자연 해독작용과 향균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천연 식물성 세정 성분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헹굼력이 좋고 세제 잔여물을 걱정할 필요 없어 주방에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토일러의 친환경 화장실 전용 세정제 ‘프라임 엑센트’와 ‘프라임멀티’는 염산 위주인 기존 세정제와 달리 감귤과 야자 추출물과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직접 닿아도 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맨손 청소가 가능하며 광택 및 코팅 효과가 탁월하고, 은은한 솔향을 풍겨 방향 효과도 좋다.

궁중비책 브랜드 매니저 한창희 팀장은 “제2의 아기 피부와도 같은 아기 옷 세탁 시에는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세제 잔여물에 의한 작은 자극이 간지럼을 유발하고 이는 발진 등 트러블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기용 세제의 경우 액상 제품이 좋으며, 무방부제, 천연항균성분 등 꼼꼼한 성분 파악이 필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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