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모니’, 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의 ‘넬라 판타지아’, 김천 소년교도소의 ‘드림 스캐치’, 그리고 최근 ‘북공삘하모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합창’이다. 이와 같이 최근 ‘합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심을 받는 인물이 있다. 한국 합창음악의 선구자이자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나영수 지휘자가 그 주인공.
대한민국 합창음악에서 나영수 지휘자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나영수 지휘자는 평생을 합창을 화두로 삼고 살아왔다. 그는 한국적 창법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헌신했을 뿐 아니라 아마추어 수준의 한국합창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합창의 거장’ 마에스트로 나영수는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불후의 명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930~40년대 민요합창에서부터 현대합창에 이르기까지 국내 합창명곡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평안도 지방에서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를 소재로 한 시에 곡을 붙인 ‘당달구’와 1940년대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민요 합창과 해학과 유머가 넘치는 가사들의 합창곡을 이번 공연에서 들려준다.
서울시합창단의 깊이 있고 성숙한 아름다운 소리와 합창음악의 거장 나영수 지휘자가 빚어 낼 한국합창의 향연 ‘불후의 명곡’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로 연인과 가족, 특히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합창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2-399-1777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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