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대한민국 전 국민의 생활문화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서는 해당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동의와 활발한 참여가 중요하다. 따라서 설문 웹페이지는 김치 등재신청에 대한 전 국민의 동의와 등재자료 준비에 대한 참여를 확보하기 위해 개설됐다.
설문 웹페이지(http://www.cha.go.kr/kimchi)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내에 김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찬반투표와 김장 관련 사진 공모로 구성됐다. 찬반투표와 함께 등재를 기원하는 응원 댓글도 남길 수 있다.
투표 결과와 응원의 메시지는 김치 등재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동의를 나타내는 증거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가족, 친지, 동료 등과 함께 김장하는 모습이나 김치를 나누어 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
사회적 화합과 나눔을 도모하는 매개체로서의 김치 문화가 잘 나타난 사진 10장을 선정하여 등재신청서와 함께 유네스코로 제출된다.
선정 작품에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김치가 등재되면 선정된 사진은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김치의 홍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 밖에도, 전문 업체를 통해 6대 광역시와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김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설문을 시행했으며,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김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동의와 활동내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웹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김치 등재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활용된다.
김치 등재신청서는 올해 3월 31일까지 유네스코로 제출하여, 빠르면 내년 11월에 개최되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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