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의 대모 황미나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그녀가 네이버에 연재했던 웹툰 ‘보톡스’의 영화화가 확정되며 직접 연출을 맡기로 한 것.
황미나는 1980년 만화 ‘이오니아의 푸른별’로 혜성같이 등장해 ‘굿바이 미스터 블랙’, ‘레드문’ 등 수 많은 히트작을 낳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유의 섬세함과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의 감독 데뷔는 많은 독자들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미나 감독은 영화 ‘보톡스’에 ‘마흔 두 살의 여인이 느끼는 허탈감과 사라진 열정, 스무 살 시절의 건강한 청춘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라는 주제를 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9년 4월 시작해 2011년 3월 91화로 막을 내리며 장장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연재 되며 사랑 받은 네이버 웹툰 ‘보톡스’는 이례적으로 3,40대들을 웹툰으로 끌어들인 화제작이다.
만화계의 전설 황미나 작가의 감독 데뷔로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보톡스’는 오는 2월 중으로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4월 크랭크인에 들어가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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